사회

특검, '여론조사 무상수수' 윤석열 징역 4년 구형

2026.05.12 오후 06:08
여론조사 무상수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특검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천72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여론조사를 제공한 명태균 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해 사익추구에 활용하는 등 중형 선고가 불가피한 사정을 고려했다며 양형 의견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씨와 공모해 명태균 씨로부터 모두 58회에 걸쳐 2억7천만 원 상당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를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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