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속·기소 0건' 종합특검, 수사기간 연장...오늘 첫 구속 심사 분수령

2026.05.21 오전 03:06
[앵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했습니다.

오늘(21일) 열리는 첫 영장실질심사가 특검 수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거로 전망됩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4일 1차 수사 기간 만료 예정이던 2차 종합특검이 대통령실과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을 보고했습니다.

이로써 특검은 다음 달 24일까지 30일 더 수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지난 2월 출범한 뒤 단 한 건의 구속이나 기소도 하지 못해 빈축을 산 가운데 당장 오늘(21일) 열리는 첫 구속 심사가 향후 수사 동력을 가를 최대 승부처가 될 거로 보입니다.

첫 신병 확보 대상은 내란 선전 혐의를 받는 이은우 전 KTV 원장.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집중 보도하고, 계엄에 비판적인 기사는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전 원장은 계엄 비판 자막 삭제 지시 혐의로 이미 내란 특검에 기소돼 별도 재판을 받고 있어 종합특검의 영장 청구가 '이중 기소'인지를 놓고 다툼이 예상됩니다.

이어서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핵심 인물들의 구속 여부도 이번 주 결정됩니다.

국정원이 계엄의 정당성을 해외에 설명하는 자료를 만들어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중대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거로 전망됩니다.

내란 사태 당시 '정치인 체포조'를 폭로했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논란이 됐는데, 특검팀은 국정원 압수수색과 관계자 조사를 통해 문건 작성 전 과정에서 당시 지휘체계에 있던 홍 전 차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홍 전 차장은 오는 22일 특검 소환에 응해 입장을 소명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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