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소문 고가 도로 사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에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사고가 난 지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무너진 고가차도 일부인데요.
사고 당시처럼 고가 상판이 바닥으로 내려앉아 기울어져 있습니다.
찢어진 천막도 그대로 방치돼 있고, 구조물 일부가 기둥에 위태롭게 걸려있습니다.
사고 사흘째지만, 추가 붕괴 위험성에 현장 수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이에 경찰은 사고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시민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위험해 보여서 철거 작업을 빨리해야 할 거 같은데,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철거를 시작하려면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혹시 모를 추가 붕괴 우려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례로 철거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서울시는 어제(27일) 아침 철거 관련 작업계획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시와 노동부 관계자들이 어제저녁까지 현장을 점검했는데 일단 조건부 승인이 났습니다.
작업자를 받쳐주는 임시 구조물인 '공중비계' 철거만 우선 승인한 건데요.
상판을 떠받치는 보, '거더' 등 나머지 구조물에 대한 철거 승인은 아직입니다.
서울시는 일부 승인만 받은 상황이라, 바로 철거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입장인데요.
한 시간쯤 뒤인 아침 7시부터 고용노동부 측과 현장 회의를 거쳐 철거 시작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전체 철거에 40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야 철도 시설 복구에 나설 수 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가능한 이번 주 안에 복구를 마칠 계획이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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