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캄보디아 거점 사기조직 범죄자금 세탁 일당 검거

2026.06.16 오후 01:52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노쇼 사기 등을 통해 갈취한 돈을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세탁 조직원들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14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사고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죄 자금으로 2만 4천5백 차례 달러 기반 암호화폐를 구입하고, 이를 국내외 거래소에 전송해 불법 환전·세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싱조직은 세탁된 돈 일부를 투자사기 미끼 자금으로 다시 활용했고, 일당은 6억 5천만 원을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스캠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범죄 수익금을 세탁·불법 환전한 혐의를 받는 일당 14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24년 9월부터 7개월 동안 28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으로 가상자산을 구입한 뒤 다시 해외 거래소로 전송해 현지 화폐로 세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약 63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불법 환전한 혐의를 받는 33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