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잠실7동 투표관리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출범 이후 실무 준비작업을 병행했던 합수본은 '원팀' 가동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들여다보는 검경 합수본이 서울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관리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지방선거 당일 투표 마감 시각을 미룬 곳 중 하나인데, 투표용지가 부족하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투표관리원은 선관위 업무를 위탁받았던 지자체 공무원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 초기인 만큼, 실무자들을 위주로 소환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또, 중앙선관위 서버 자료 등 압수물 분석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수사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구성 등 실무 준비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경찰 파견 인력 15명 가운데 절반은 합수본이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출근하기 시작했고, 경찰에 있던 사건 기록도 이송받았습니다.
합수본은 사건 이첩과 내부망 구축 등 실무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내일(17일)부터는 검찰과 경찰 파견 인력을 합친 27명 규모 합수본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당일 선관위의 늑장대응 관련 경위를 파악한 뒤, 중앙선관위 등 '윗선' 피의자에 대한 소환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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