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합수본, 주중 참고인 줄소환 전망...기초 수사 속도

2026.06.21 오후 10:15
주말 사이 압수물 분석·출석 요구 대상자 선별
추가 참고인 소환 조사 대신 기초 수사 집중
"공무원 등 투표 실무자 참고인 조사 주중 마무리"
[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며 기초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수사에 속도를 높여 이번 주까지 투표소에서 일했던 실무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수본 수사관들은 주말에도 압수물을 분석하며 출석 요구 대상자들을 선별했습니다.

그동안 불러 조사한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도 분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고인 소환 조사를 하루 쉬어가는 대신 기초 수사에 집중한 겁니다.

합수본은 이번 주까지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일했던 지자체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주중에는 투표소 실무자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각 지역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번 주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 10여 명에 대한 소환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상 피의자 조사는 압수물과 참고인 진술 분석 등 기초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등 '윗선'을 직접 겨냥하며 수사 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앞서 선관위 진상규명위는 이번 사태를 보고 체계 마비와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로 규정하고 선관위 간부들을 수사 의뢰 권고했습니다.

합수본은 노 전 위원장이 배우자를 해외 출장에 동행시키고, 선관위 직원들이 유명 휴양지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내용의 고발장도 접수해 병합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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