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단속 피해 뺑소니' 현직 경찰, 구속영장 기각

2026.06.22 오전 10:33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지난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를 받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밤 10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과 운행 중이던 택시 등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단속을 위해 정차하라는 경찰관의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의 택시가 A 씨 차량을 가로막았지만, A 씨는 택시를 들이받은 뒤 계속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서 제지하려던 단속 경찰관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택시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A 씨의 사고 3시간여 만에 붙잡혔는데,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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