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을 오늘(22일) 입건할 예정입니다.
종합특검은 당시 수사팀이 김건희 씨 측과 서면 답변서 내용을 조율한 정황을 포착하고,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을 공용서류무효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앞서 특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윗선과 수사팀 지휘부인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을 입건했는데, 수사팀 관계자들을 입건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미 입건된 최 부장검사도 공용서류무효 혐의로 추가 입건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이 김 씨에 대한 2차 수사를 진행하던 재작년 6월경, 김 씨 측이 검찰에 보낸 비공식 답변서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답변서는 빨간색과 파란색 펜으로 표시된 흔적이 있는데, 김 씨 측이 제출한 최종 공식 답변서에는 빨간색 부분은 거의 그대로, 파란색 부분은 수정되거나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최 부장검사가 해당 비공식 답변서를 실물 서류를 받아 PDF 파일로 만들고, 이를 수사팀에 공유하는 등 이 과정에 주도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확보한 비공식 답변서 이전에도 김 씨 측과 답변서가 몇 차례 더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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