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日언론 "JTBC, 월드컵 중계권료 일부 미납...한국 송출 중단될 수도"

2026.06.24 오전 08:22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얻은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미납해 한국 내 중계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23일 일본 매체 TBS는 "한국 내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진 종합편성채널 JTBC가 FIFA(국제축구연맹)에 지불해야 할 중계권료 중 일부를 기한 내에 지급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지상파 3사와에 대한 중계권 판매의 난항 등으로 인해 JTBC 측의 재정적 부담이 극에 달했다면서, JTBC가 지난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FIFA 관계자를 인용해 "정해진 기한까지 미납금이 납부되지 않을 경우 29일부터 시작되는 결승 토너먼트(32강) 이후의 대한민국 내 TV 및 디지털 중계권이 박탈되거나 송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 JTBC에 입장을 요청했지만 "확인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조에서 1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통해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만, 일본 언론의 암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역대 최초 대회 도중 방송 중단 사태가 벌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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