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이만희 오늘 구속심사...95세 고령 변수

2026.06.24 오전 10:47
[앵커]
오늘 오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립니다.

95세 고령의 나이가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오늘 심사, 몇 시에 열립니까?

[기자]
네,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합수본이 이 총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입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선거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신천지 측이 지파별로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을 가동해 5만 명이 넘는 신도를 당원으로 가입시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합수본은 조직적인 집단 입당 행위가 국민의힘의 선거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 총회장의 직접적인 지시나 승인 없이는 대규모 동원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이 총회장 측은 오늘 심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고 맞받을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 총회장이 올해 95세의 초고령이라는 점이 주요 변수일 거란 분석도 나오죠?

[기자]
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가를 변수 가운데 하나는 이 총회장의 고령입니다.

이 총회장은 1931년생, 올해 95세로 과거 코로나19 사태 당시 구속기소 됐다가 건강상 이유로 보석으로 풀려난 전례가 있습니다.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수본은 이 총회장이 구금 생활을 견디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사안이 중대하고 말 맞추기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구속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관련 의혹에 얽혀 있는 신천지 간부 3명은 이미 지난주 구속된 상태인데요.

'정점' 이 총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