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심(eSIM)을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업체가 돈을 들고 잠적했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5일) '고수익'을 미끼로 돈을 모은 뒤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A 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고소인 132명으로부터 고소장 49건을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서울, 인천, 충남 등 전국 각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업체 주소지가 위치한 인천경찰청을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다른 지역에서 접수된 사건도 인천으로 이송한 뒤 고소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심(eSIM)은 유심과 달리 별도의 카드 없이 휴대전화 내부에 저장된 칩을 통해 가입자를 식별하고 통신망에 연결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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