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호중 조기 출소·'가세연' 김세의 구속기소...'참교육' 글로벌 1위 돌풍

2026.06.26 오전 07:23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YTN 스타 김성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 살펴보겠습니다.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 합니다.어서 오십시오. 첫 소식은 별로 안 좋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가수 김호중 씨.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이었는데 만기 출소일보다 일찍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김호중 씨는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하게 됐습니다. 당초 만기 출소일은 오는 11월이었지만5개월 먼저 사회로 복귀하게 된 겁니다.앞서 김 씨는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고,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지난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도 올랐지만, 당시엔 범행의 중대성 등을 이유로 부적격 판단을 받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조기 출소를 하게 되는데요.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당분간은 건강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김호중 씨 소속사 측은 "사건 전부터 양쪽 발목 상태가 모두 좋지 않아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김 씨는 원래 발목에 기형적인 부분이 있었고, 그동안 치료와 관리도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실제로 지난 2024년 한 방송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 심하게 접질린 이후 제때 치료하지 못했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당시 의료진도 30대 발목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수술이 시급하다는 소견을 낸 바 있습니다.소속사는 출소 후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기간이 필요한 만큼 활동 복귀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연예계 사건사고 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김수현 씨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혐의 내용을보니까 이분이 전직 기자인데 너무하다 싶던데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은 사흘 전 김세의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김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김수현 씨와 고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인 15세 때부터 교제했고,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씨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특히 검찰 수사 결과, 김 대표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 김새론 씨의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꾸며낸 것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도 기자를 했다는 분이 이런 범죄, 어떤 결론이 나올지 봐야 되겠고요.명예훼손은 이해를 하겠는데 성폭력처벌법에 스토킹 혐의까지 적용됐어요. 뭘 했길래 이 부분까지 적용된 겁니까?

[기자]
김 대표는 방송의 파급력을 악용해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를 이어갔습니다.김수현 씨가 하의 속옷만 입고 설거지하는 사진을 방송에 5차례나 무단으로 내보냈는데,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나아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과거 연애 사실 인정과 공개 사과를 요구한 행위는 협박 및 강요미수로, 법원의 잠정조치에도 불구하고 34차례나 반복적으로 폭로 영상을 송출한 행위는 스토킹으로 판단했습니다.한편 검찰은 이처럼 조회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악성 콘텐츠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다음은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돌풍 소식입니다.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기 위해 나선 초법적 국가기관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잘 만들어졌습니까?

[기자]
네. 한국의 교육 현장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6월 1주 차와 2주 차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쇼' 부문에서 2주 연속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시청 규모도 폭발적인데요.공개 첫 주 640만 뷰에서 2110만 뷰까지 수직 상승했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브라질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총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10위권에 진입한 나라만 91개국에 이릅니다. 한국의 교권 추락 문제를 다룬 작품이 글로벌 화제작으로 우뚝 선 겁니다.

[앵커]
제가 앞서서 영화라고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영화 아니고 드라마죠. 이 내용에 공감할 수 있는 건 일본인들은 공감할 것 같은데 외국 쪽 서구 쪽에서 공감을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 배경은 뭘까요?

[기자]
다수의 미디어 전문가들은 해외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따분한 학교 드라마가 아니라 '정의구현 액션물'로 소비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악랄한 가해자가 즉각적이고 물리적인 응징을 당하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건데요.기존 복수극들이 주인공의 오랜 고통과 인내를 먼저 보여주는 것과 달리, '참교육'은 이런 '고구마 전개'를 과감히 생략했습니다.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과 외신들에서도 "교내 불량배들이 처벌받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과 도파민을 느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K-웹툰 원작 특유의 탄탄한 서사와 화려한 액션 연출력이 결합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앵커]
시원시원하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하는 게 맞는 것인지 이 부분은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우려 섞인 시선은 없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극 중 묘사되는 폭력 수위가 지나치게 높고, 법을 초월한 해결 방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국가가 허락한 폭력'을 통해 정의를 실현한다는 해결책은 걱정스럽다"고 짚었고, 일부 전문가들도 주인공이 사적 복수심을 띤 채 국가 기관의 초법적 권한을 남용하는 설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학생들의 교사 성추행 무고를 다룬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현실에서 더 심각한 문제인 '학생 대상의 성범죄'는 다루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원작 웹툰 연재 당시 불거졌던 인종차별 논란 장면들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흥행에 이어서 이런 논란도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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