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개표소 봉쇄 시위' 추가 입건..."139명 수사"

2026.06.29 오후 04:08
[앵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2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불법행위 피의자를 추가 입건해 모두 13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참정권 침해에 대한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명백한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경찰 수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사건 가운데 종결된 1건을 제외한 57건, 관련자 13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체육단체 업무방해 사건과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자 9명 가운데 성조기를 두르고 출입문을 막았던 30대 여성을 포함해 7명의 신원이 특정됐습니다.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 짐을 수색하려 했던 5명도 신원이 확인돼 일부 소환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3명이 늘어나 모두 6명을 수사하고 있고, 이 가운데 5명의 신원이 특정됐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모욕과 공무집행 방해 11건, 시위 참여자 사이 폭행과 공중협박 등 43건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3일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침을 뱉은 40대 여성 1명은 구속됐습니다.

[앵커]
시위가 길어지고 있는데, 경찰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네, 경찰은 시위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모두 2백여 개 기동대 부대를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적정 규모 경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봉쇄 장기화로 민간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 대해선 시민들이 참정권 침해 의사 표현을 위해 개별적으로 모인 특수한 상황이라며 종합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시민 간 불법 행위라도 구속 필요성이 있다면 신병 확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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