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 피의자 4명 구속 심사

2026.07.01 오후 04:28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일) 오후 천억 원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일당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종이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출석한 피의자들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피해 주주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적은 DI동일을 주가조작 대상으로 정한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 자금이나 금융회사 대출금 등 천억 원을 동원해 시세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소액주주 운동을 빌미로 DI동일 경영진을 압박해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게 한 뒤, 주가를 관리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합동 대응단 출범 이후 이 사건은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으로 지목됐고, 검찰은 DI동일과 증권사들을 잇달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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