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 "교사 80%, 학생의 극우화된 혐오 표현 자주 목격"

2026.07.01 오후 05:04
고교 야구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지역 비하 응원을 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교사 10명 중 8명이 학생의 극우화된 혐오 표현을 자주 목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연말·연초에 교사 17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2%가 학교에서 극우화된 혐오 표현을 하는 학생을 자주 목격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9.8%는 학내 극우화된 혐오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71.8%는 12·3 내란 이후 이 같은 혐오 표현을 하는 학생이 증가했다고 인식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혐오 표현에 직접 대응했다고 답한 교사는 54.8%로 절반 정도에 머물렀고, 극우 혐오 표현을 하는 학생에게 직접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는 교사가 75.2%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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