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동거인에게 살해된 뒤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남한강 용담대교 인근에서 소방 당국이 시신 한 구를 인양했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 1월, 서울 강북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피살된 30대 이 모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상 착의가 매우 똑같다"며,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사건 당시 오토바이 주유비를 요구한다는 이유 등으로 동거인 34살 성 모 씨에게 살해된 뒤 남한강에 유기됐습니다.
가해자 성 씨는 범행 일주일 뒤 수사에 나선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으며, 현재 관련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습한 시신을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도봉경찰서로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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