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생리대 사업이 내일(6일)부터 전국 12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올해는 천3백만 개 정도를 공급하며, 수요를 측정해본다는 계획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생리대가 내일부터 배치됩니다.
일단 서울 광진구와 은평구, 경기 광명시와 수원시, 목포, 구미, 제주 등 전국 지자체 12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됩니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공공시설 5백여 곳에 자동과 수동 지급기 7백 대가 설치됩니다.
[원 민 경 / 성평등가족부 장관 : 생리대는 선택제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필요한 기본 생활용품입니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생리대가 긴급하게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포장 겉면에 '공공 생리대'임이 표기돼 있고, 한 팩에 중형 생리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올해 모두 천3백만 개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비치합니다.
무분별하게 가져가는 걸 막기 위해 수동 지급기는 관리 인력이 충분한 곳에 설치하고, 자동 지급기는 한 번 생리대가 나온 뒤 재가동하기까지 20초씩 대기시간이 걸리도록 설정했습니다.
중고 플랫폼에 되파는 행위도 원천 차단할 방침입니다.
[조 민 경 /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관 : 중고 거래나 좀 용 오남용 이용이 없도록 '당근'(중고거래 플랫폼) 같은 데에 저희가 거래 제한 품목으로 지정하도록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성평등가족부는 '모두의 생리대' 사업을 통해 공급 채널을 다변화해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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