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와 예산 낭비 여부를 수사할 전담팀을 가동합니다.
합수본에 새로 충원된 검사 2명이 전담팀에 합류해,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전담팀이 가동되면 수사가 선관위 비위 전반으로 확대될 거로 보이죠?
[기자]
네, 합수본은 임홍석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인사·예산 전담팀을 꾸렸는데요.
오늘 합수본에 충원되는 평검사 2명이, 이 전담팀으로 합류했습니다.
전담팀은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에서 맡았던 선관위 채용비리 사건과 선관위 직원이 허위 예산요구서를 작성한 사건을 넘겨받았습니다.
지난 2023년 선관위 고위직 간부 자녀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시작으로 드러난 채용 비리와 관련해, 전국에 접수된 관련 사건들을 모두 살펴보며 어떤 사건을 이첩받을지 검토하고 있고요.
사건 내용에 따라서는 이미 처분한 사건도 다시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담팀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부부의 외유성 출장 등, 선관위가 방만하게 예산을 썼다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맡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소환 조사도 이뤄진다고요?
[기자]
네, 합수본은 오늘 서울 동작구 선관위 관계자 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송파구와 강남구에 이어, 동작구에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당시의 상황을 따져 물으며 재구성할 계획인데요.
그동안 70명이 넘는 참고인들을 전방위로 불러 조사한 합수본은 이제, 핵심 참고인 조사를 통해 진술을 탄탄히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외에도 선관위 비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되면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특히 지난 1일과 2일 고발인 조사를 마친 외유성 출장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합수본이 마련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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