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광주제일고와 해당 지역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일고를 찾아서 사과를 했는데요.
관련 화면이 지금 들어왔습니다.
배재고 학생들이 광주일고 강당에서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앞서 배재고 학생 야구선수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 80명이 광주일고를 방문했는데요.
지금 학생들끼리 인사를 하고 또 사과문을 낭독하는 모습, 30여 분 동안 화해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파문을 일으킨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오늘 오전에 광주를 찾아서 피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내용을 전해드리면요. 야구부 주장이 낭독한 사과문에서 저희가 광주에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불편하셨을 텐데 귀한 시간 마련해 주신 광주일고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말문을 뗐고요.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들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광주일고 선수들과 학부모님, 또 광주시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선수가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야구를 떠나서 인성이나 태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다시 한 번 배우게 됐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희 선수들의 좋지 않은 발언,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받고 계신다. 항상 마음속 깊이 반성하는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감독과 또 주장 선수가 손편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지금 사과문을 낭독한 모습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배재고 야구부 감독도 선수들의 지역 비하 응원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임을 인정하면서 학생들을 잘 이끌고 가르쳐야 할 지도자로서 책임이 가장 크기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5.18 광주묘역도 참배했는데 이 소식도 화면이 들어오면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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