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계피복노조 "국가 탄압에 피해"...진화위에 진실규명 신청

2026.07.06 오후 07:20
전태일 열사 분신 이후 결성된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군사정권으로부터 탄압받은 사실을 밝혀달라며 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신청했습니다.

청계피복노조는 오늘(6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80년대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노조가 강제 해산되고 사무실이 철거당하면서, 1987년 합법 노조로 다시 등록될 때까지 많은 조합원이 불법 연행과 구속, 폭행 등 국가폭력을 겪었다며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는 또 권위주의 정권에서 노동자들의 투쟁이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다며, 진화위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전태일 정신과 노조의 역사를 올바르게 후세에 남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노동자들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대한민국 정의와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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