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위원들 '윤 방어권 보장' 폐기 무산에 반발...상임위 파행

2026.07.16 오후 04:12
국가인권위원회의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폐기하는 내용의 안건이 안창호 위원장 반대에 무산되자, 인권위 상임위원들이 반발하면서 회의가 파행을 겪었습니다.

오영근·이숙진 상임위원은 오늘(16일) 오전 열린 제24회 상임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폐기하는 내용의 안건 상정을 촉구하며 중도 퇴장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2월 전원위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안건을 상정해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진보 성향 위원 5명이 이를 폐기하자는 안건을 발의했지만, 지난 13일 안건 상정은 불발됐습니다.

안 위원장은 적법 절차에 따라 의결된 결정을 폐기하자는 내용의 안건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며, 이미 처분이 완료된 위원회 결정을 파기,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인권위 사무처 30개 전 부서는 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을 올리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