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때 호우 경보가 발령됐던 서울시에서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면서, 아침 7시 반부터 호우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 시내에서는 동부간선도로가 양방향 전면 통제되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울 동부간선도로 한천교입니다.
[앵커]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중랑천이 흙탕물로 뒤덮여 있고, 중간 중간에 쓰레기가 떠내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때 산책길로 쓰였던 곳은 이미 물에 잠겨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중랑천 바로 옆에는 동부간선도로가 있는데, 멀리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는 안내문이 전광판에 떠 있고, 도로에는 차량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때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해제됐지만, 중랑천 수위가 차오르면서 동부간선도로 수락 지하차도부터 성수 분기점까지, 모든 구간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고,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없으니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앵커]
서울 곳곳 하천 수위가 오르면서, 통제되고 있는 도로들이 더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동부간선도로와 마찬가지로 중랑천 근처에 있는 시내 도로인 가람길이 군자교부터 성동교까지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또, 서울 불광천 수위가 오르면서 증산교 아래 불광천길도 마찬가지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한강에서 빠져나오는 수로 물이 불면서, 행주1교 아래에 있는 금포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목감천을 건너는 너부대교 근처로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도봉구와 성북구 일대에 산사태 예비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동부간선도로 한천교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영상편집 :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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