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새치기 그곳, 직접 가봤습니다 [여기,잇슈]

2026.07.21 오전 11:27
인천공항 중국인 관광객 새치기 파문
항공사 측 "탑승객들 그냥 들어갔다"
인천공항공사 "새치기 방지 시설 설치"
캐리어를 손에 든 사람들이 체크인 카운터를 향해 우르르 달려갑니다.

AI 아닌가요??

한국 맞나요??

실제 상황이었고요.

한국도 맞았습니다.

이곳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인데요.

출국하러 체크인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단체로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한 겁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영상 속 시기는 지난 7일 아침 7시쯤이었는데요.

최근에 인천에서 중국을 오가는
주요 노선의 여객기 기종이
더 큰 것으로 바뀌면서
더 많은 탑승객이 몰렸고
그러다 보니 이런 몰상식한 일이
한국에서 벌어진 겁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직접 가봤습니다.

원본 영상을 보니,

여기 같은데요.

각도를 똑같이 해볼까요.

그곳 맞습니다.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큰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체크인 장소인데요.

줄 서는 곳 앞에는 이렇게 "새치기할 경우 항공사는 탑승수속을 거절할 수 있다",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써 있습니다.

SNS에 올라온 새치기 영상 때문에
이 디지털 경고문이 새롭게 만들어진 겁니다.

지금 시각은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기 전인
새벽 6시 전인데요.

카운터 앞이 한산하죠.

카운터 오픈 시각은
6시 40분이라고 써 있네요.

체크인 오픈 시각 20분쯤 전,
이제는 사람이 많이 모여들었는데요.

어? 근데 그때와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죠?

카운터 바로 앞까지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습니다.

카운터를 여는 6시 40분이 됐습니다.

(안내방송)
"비지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선호 좌석 구매를 하신 승객부터 E 카운터로 나와주셔서 차례대로 좌석 배정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탑승객들은 차례대로 카운터 앞으로 갔습니다.

항공사 측은
새치기 당시에는 카운터 오픈 시각 때
탑승객들이 한 명씩 오지 않고
그냥 들어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최근에는 그런 사람들이 오지 않았고
예약률도 조금 낮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측도
항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새치기 방지를 위한 2단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인력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새치기 사태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치기 상황이 벌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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