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홈플러스 회생 절차를 폐지했던 법원이 오늘(21일) 폐지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측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은 연장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회생법원은 오늘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폐지하는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일 폐지 결정을 내린 지 18일 만에 판단을 바꾼 겁니다.
앞서 법원은 홈플러스의 각종 채무가 늘고 있고 최소 운영자금 2,000억 원이 조달되지 않아 수정된 회생 계획안을 수행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회생 절차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자금을 조달해 즉시항고를 하면 취소할 여지가 있다고 열어뒀습니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즉시항고 시한인 어제 회생법원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지난 16일 2천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결정해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 문제가 해소됐다는 취지인데요, 법원은 운영 자금이 조달됐기 때문에 즉시항고에 정당한 이유가 인정된다고 보고, 폐지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회생절차가 다시 진행돼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지난해 3월 4일로부터 1년 후인 오는 9월 4일까지로 연장됩니다.
회생계획안 수정안은 관계인집회에서 심의·결의를 거쳐야 되는데요, 법원은 관계인집회를 다음 달 말 또는 9월 초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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