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서울시교육청, '시험 답안 공유' 특성화고 특별장학

2026.08.06 오후 04:01
서울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민간 자격시험 도중 교사가 성적이 좋은 학생의 답안지를 촬영해 반 전체에 공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특별장학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5일) 해당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특별장학에 착수하고 당시 시험장에 있었던 교사 2명을 대면 조사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다음 주 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민간 자격시험 도중, 시험을 감독하던 담임교사가 상위권 학생의 답안을 칠판 스크린에 띄운 뒤 다른 학생들에게 받아 적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다른 교사는 시험이 끝난 후 답안을 따라 적지 않은 학생들에게 '떠먹여 줘도 못 먹느냐'고 지적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사들은 시험 중 학생들에게 답안을 작성하는 요령을 알려준 건 맞지만, 특정 학생의 답안을 촬영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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