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태악 출장에 배우자 수행 직원...보고서 조작 정황

2026.08.07 오후 03:33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외유성 출장에 배우자 수행 직원이 동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최근 이 같은 정황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확보하고,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를 수행했던 직원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쳤습니다.

해당 직원은 출장 보고서에 노 전 위원장과 함께 현지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한 것으로 명시됐지만, 실제론 배우자의 별도 일정에 동행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재임 중 2022년 호주·뉴질랜드,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지난해 덴마크·스웨덴 등 세 차례 해외 출장에 배우자를 동반했습니다.

이 가운데 두 차례 출장에서 부인 몫으로 소요된 항공료·숙박비만 4천만여 원에 달하지만,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한 보고서 등에는 배우자 동행 사실을 기재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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