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 위험물 보관 창고 큰불...9시간여 만에 초진

2026.08.11 오후 02:29
[앵커]
오늘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위험 물질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한 끝에 9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네,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입니다.

[앵커]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 뒤로 불이 난 창고가 보이실 겁니다.

창고를 이루던 철골 구조물은 모두 까맣게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와 살수차를 동원해 잔해물을 철거하면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오늘 아침 8시쯤 화재 현장에 도착했는데, 한때 하늘이 회색빛이 될 만큼 연기가 가득했지만 지금은 조금 잦아든 모습입니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인화성 물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쯤입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와 2단계는 물론,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후 대응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이 해제됐고 오전 9시쯤엔 큰 불길이 잡히면서 초진이 선언됐습니다.

[앵커]
위험 물질이 보관돼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이죠?

[기자]
네. 이곳은 7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석유나 알코올 같은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위험 물질 보관 허가량만 해도 1,255만ℓ에 달하는 대규모 위험물 시설입니다.

특히 불이 난 창고는 인화성 물질을 최대 191만ℓ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곳이라, 자칫하면 대형 피해가 우려됐던 상황입니다.

다만 실제로 창고 안에 어떤 인화성 물질이 얼마만큼 보관되어 있는지는 소방 당국이 불을 모두 끈 뒤에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우영택 이영재
영상편집 : 김현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