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소리 들으며 더위 '훌훌'...도심 계곡 피서객 발길

2026.08.11 오후 03:11
[앵커]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더위는 여전합니다.

도심 가까운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 신림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더위 피해 계곡 찾은 시민들이 많다고요?

[리포터]
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이곳은 피서객들로 더욱 붐비고 있습니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물고기 구경하느라 바쁜 아이들도 무더위를 잊은 모습입니다.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이정인·이지수 / 서울 중랑구 신내동 : 에어컨 바람 쐬면 감기 걸릴 것 같고 목이 아픈데 자연 바람 불어서 시원하고 상쾌한 것 같아요. 저희가 모처럼 이렇게 쉬게 됐는데 좋고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네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신림계곡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기록적인 폭염에 평일에도 1만 3,000여 명이 찾는 등 피서객 수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시민들은 그늘 곳곳 돗자리를 펴고 숲 속 피서를 즐기고 있고요.

자연이 만들어낸 시원한 웅덩이에 풍덩 뛰어들어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계곡 물놀이 시에는 바위 미끄럼에 유의하고, 입수 전 미리 수심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숲 속 피서로 무더위 날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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