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빠져 고립된 말이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오전 10시 20분쯤 화성시 만세구 고온항 인근 갯벌에 말이 빠져 꼼짝 못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말 주변 갯벌을 파내 말이 움직일 공간을 확보한 뒤 줄을 묶어 끌어내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말은 신고 접수 40여 분 만에 갯벌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해당 말의 주인은 오늘 오전 지인 2명과 각각 말을 타고 썰물 때 출입이 가능한 인근 섬에 들어갔다가 육상으로 돌아오는 길에 낙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주는 낙마 이후 놀란 말이 갯벌 쪽으로 달려가다 진흙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고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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