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해룡, '마약수사 외압 망상' 발언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고소

2026.08.13 오후 11:51
백해룡 경정이 자신의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망상' 등으로 표현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백 경정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한 의원을 고소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백 경정은 한 의원이 지난해 SNS와 방송 등에서 자신을 망상에 빠진 사람 등으로 규정하며 의혹 제기의 신뢰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경정은 지난 2023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며 세관의 마약 밀수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 의원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백 경정의 주장을 망상이라고 일축해왔는데, 오늘(13일) SNS를 통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백 경정의 망상에 올라타 손에 칼을 쥐여 줬다며 경찰과 공권력에 대한 신뢰 상실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경정이 제기한 의혹을 수사한 검경 합동수사단은 앞서 지난 2월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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