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3 비상계엄 이후 1년 8개월간 이어졌던 특검 정국이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 등 3대 특검으로 시작했던 수사는 초유의 2차 종합특검까지 이어졌는데요.
그간의 과정을 안동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2024년 12월)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구속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어졌고, 새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초유의 3대 특검이 출범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할 내란 특검부터 김건희·채 상병 특검까지, 특검 수사는 정국을 뒤덮었습니다.
세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24명을 구속했고 121명을 기소하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조은석 / 내란 특별검사 (2025년 12월) :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180일간 수사가 마무리됐지만, 특검 정국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3대 특검의 남은 의혹을 한데 묶어 수사할 2차 특검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내란 완전 청산'이란 기대와 '재탕'이라는 우려가 교차했지만 결국, 수사는 종합특검으로 이어졌습니다.
[권창영 / 2차 종합특별검사 (2026년 2월) :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2차 종합특검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3대 특검에 이어 180일간 수사를 이어온 종합특검은 이제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으로 윤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했고, 이첩 사건이었던 '관저 이전 의혹'도 김건희 씨를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1년 8개월간 이어온 특검 정국이 마무리되는 만큼, 종합특검이 내놓을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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