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편이 범행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1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별거하고 있던 아내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피해자에게 가정폭력으로 여러 차례 신고됐고, 지난 6월에는 협박죄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와 수원에서 함께 살던 피해자는 이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경기 광주로 거처를 옮겼고, 지난달에는 경찰서를 찾아 남편의 폭행이 우려된다며 긴급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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