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승원 "식약처에 부정청탁 안 해...양 씨, 친한 후배"

2026.09.07 오전 10:48
[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첫 출근 나흘 만에 도어스테핑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민원 전달은 부정 청탁이 아니었고, 사업가 양 모 씨는 친한 후배라고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 후보자 도어스테핑에서 어떤 말을 했나요?

[기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이곳 사무실에 출근해 첫 도어스테핑 이후 나흘 만에 취재진을 대면했습니다.

먼저, 김 후보자는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식약처에 전달한 민원은 부정 청탁이 아니었고, 이로 인해 심사가 공정히 이뤄지지 않은 점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더욱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는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된 자신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정부 검찰이 3년여 동안 '탈탈' 털어 수사한 거라며, 민주당 초선인 자신이 어떻게 검찰에 압력을 가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이후 질의 응답에서는 어떤 설명이 나왔나요?

[기자]
네, 김 후보자 모두발언 성격의 입장문 발표 이후 기자들은 각 의혹별 질문을 던졌습니다.

먼저,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민원을 김 후보자에게 전달한 양 모 씨와 관계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법조인이 자주 가는 카페에서 손님으로서 양 씨를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성 뷰티용품 제작 기업가로 존중하며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셀카' 모임 관련 우연히 한 번 마주쳤다는 준비단 설명에 관해선, 준비단과 면밀히 소통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료가 나간 거라고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부인 등이 몸 담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 관련 의혹도 정치권에서 불거졌는데요.

가족들이 김 후보자 지역구로 법인 주소지를 옮겨 3억 원 넘는 급여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임대 기간 만료로 경기 용인에서 수원으로 옮겨온 거라며 자신의 정치와 무관하다고 했고, 합산 급여가 3억여 원인 것이라 실수령액이 지나치지 않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강보경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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