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아파트 단지에서 마약에 취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체포됐다가 소변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풀려났지만, 이후 모발검사에서 다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A 씨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정신과 약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모발에선 처방 약과는 다른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집에서 비닐 지퍼백에 담긴 필로폰을 발견하는 등 증거도 추가로 확보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A 씨가 경기 수원시 아파트단지 주변에서 몸을 축 늘어뜨린 채 구부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SNS 등에 퍼졌고, A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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