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답하겠다며, 오늘(8일)은 별도 도어스테핑 없이 출근했습니다.
직접 발언은 아꼈던 김 후보자, 각종 의혹 보도가 잇따르자 준비단을 통해 브로커 양 모 씨와의 통화 녹취서까지 공개하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김 후보자, 오늘 출근길에 취재진 질의에는 답을 하지 않았죠?
[기자]
네, 김 후보자는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적선동에 있는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는데요.
도어스테핑을 진행한 어제(7일)와 달리 오늘은 직접 의혹을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의 이어진 질의에도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청문회에서 다 소상하게 밝히겠습니다. (심사 지연 사유 확인 위해 식약처장에….) 청문회에서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김 후보자의 설명은 없었지만 청문준비단은 이후 각종 의혹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의 서면 자료를 거듭 배포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의혹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고민이 적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김 후보자가 앞서 친한 후배로 지내왔다고 한 인물이기도 한데, 양 씨의 통화 녹취서까지 공개했죠?
[기자]
네, 김 후보자 측은 오늘 오후 식약처 청탁 의혹 브로커로 알려진 사업가 양 모 씨와의 통화 녹취서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오전 9시 12분 김 후보자는 양 씨와의 통화에서 식약처장에게 한 번 챙겨봐 달라고 하겠다고 말하는데요.
이로부터 4분 뒤, 양 씨는 제넨셀 대표 강 모 씨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BH', 이른바 청와대를 통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했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양 씨와 대표 강 씨의 통화에서 'BH'가 언급된 것과 관련한 의혹 보도에 해명하는 차원이었는데, 준비단은 김 후보자가 언급하지 않은 내용을 양 씨가 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씨와 제삼자 사이에서 이뤄진 통화는 재판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허위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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