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수조 원대 담합' 석유화학업체 경영진 8명 구속영장

2026.09.14 오후 02:50
검찰이 이란 전쟁 등 중동발 위기를 틈타 수조 원 규모의 담합을 벌인 의혹을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와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등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OCI와 LG화학 등 7개 업체가 수년간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협의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중동발 위기로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시장 질서를 교란해 수조 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업체 경영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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