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윤 정부서 좌천...특정인 측근 아니었다"

2026.09.14 오후 05:01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여권 일각의 비판과 관련해 검찰 재직 시절 윤석열 정부에서 좌천됐다며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로비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 특정인과 가깝다고 분류되거나 혜택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 보완수사권 필요성을 주장했던 건 검찰이 아닌 피해자를 위해서였다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 대원칙에 적극 공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여권 일각에선 김 후보자가 24년 동안 검찰에 몸담았고 과거 검찰 수사권 박탈에 반대했다는 점 등을 들어 초대 중수청장 지명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표출됐습니다.

관련해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김 후보자가 윤석열 징계 반대 성명에 이름을 올리고 한동훈 관련 정진웅 검사에 대한 무리한 기소에 앞장선 지휘 라인에 포함되는 등 전형적 '친윤·정치검사' 행보를 걸어왔다며 개혁 의지가 없다면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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