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내와 사별한 40대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2026.09.17 오후 02:48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딸을 키워온 40대 남성이 뇌사 장기기증을 6명을 살리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일, 조선대병원에서 43살 박종희 씨가 심장과 간, 양쪽 신장·안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졸업 후 20여 년간 판매직에 종사한 박 씨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외동딸을 키워왔습니다.

어머니가 사후에 시신 기증 의사를 밝혔을 때도 박 씨는 어머니 뜻을 지지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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