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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 있다!" 기발했던 '국중박 분장놀이'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9.21 오후 02:44
지난 주말 SNS를 점령한 영상.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경쟁을 펼친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의 결선 장면이었는데요, 문화유산이 말 그대로 살아움직이며 시민들의 폭소를 유발했던 그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거북이 형상이 새겨진 조선시대 어보를 표현한 참가팀이 춤을 추면서 등장하고요, 어보를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백제시대 금동대향로도 등장하는데요, 그 안에서 등장한 참가자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입니다.

이건 뭐죠?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간돌검인데요, 한 눈에 봐도 길쭉한 신장의 이 참가자는, 다름 아닌 모델 이혜정씨였습니다.

반가사유상은 이렇게 자신이 앉을 의자를 직접 끌고 나와서 한쪽 발을 이용해 돌아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이 참가자.

조선시대 선비들이 벼루에 먹을 갈 때 사용할 물을 담아두던 잉어모양 연적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어려운 동작을 버텨내는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고요, 결국 대상을 차지했네요.

[전은슬 / 제3회 국중박 분장놀이 대상 : (관객들에게 사랑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어, 어… 사랑합니다!]

분장하느라 시간 꽤 많이 걸렸을 것 같은데요, 3회째를 맞은 국중박 분장놀이.

올해는 무려 275팀, 643명이 참가해 지난해와 비교해도 참가팀이 3배 이상 늘었는데요, 해가 거듭될 수록 인기와 기발함을 더해가고 있는 분장놀이,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가 됩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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