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한국 떠난다...12월 중국 이송 확정

2026.09.30 오전 10:14
에버랜드
푸바오 동생인 에버랜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오는 12월 셋째 주 중국으로 이송된다.

30일 에버랜드는 판다 세컨하우스에 살고 있는 쌍둥이 판다의 중국 이송 일정이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모든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 가능 시기인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도 만 4세를 약 3개월 앞둔 2024년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해 생활했다.

에버랜드는 2023년 7월에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최적의 시기에 중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그동안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정확한 이동 일자와 장소는 쌍둥이 판다의 건강 상태와 기온, 현지 상황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푸바오 때와 마찬가지로 이동 전 약 한 달간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게 된다. 검역에 따른 공개 일정 등은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하는 날까지 세심하게 보살필 것"이라며 "쌍둥이 판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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