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권 해킹 사태를 내사하던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사건을 통보할지는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경찰이 언제 수사에 착수한 거죠?
[기자]
네, 경찰은 어제(5일) 정식으로 금융권 해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전담수사팀으로 지정돼 집중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전담수사팀은 4개 팀, 28명 규모로 꾸려집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 금융회사에 발생한 해킹 사건이 수사 대상으로, 추가 피해가 확인되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중국발 AI로 해킹이 이뤄진 정황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신한은행이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린 데 이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 부산은행 등으로 피해가 번지면서 경찰은 연휴 동안 내사를 이어왔습니다.
[앵커]
중대범죄수사청이 수사할 가능성도 거론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중대범죄수사청 수사 범위에 해킹 등 사이버범죄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중수청 수사 범위에 해당하는 사건을 인지한 경우 통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이 중수청 수사 범위에 포함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국가핵심기반에 대한 해킹 피해의 경우 중수청 수사 대상이 되는데, 경찰은 금융기관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게 아니라도 전자금융기반시설에 대한 해킹이면 중수청 수사 범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은 정확한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