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사형수 52명 평균연령 58.7세...고령화 진행

2026.10.06 오후 03:15
현재 국내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사형수 평균 연령은 58.7세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나흘 앞두고 법무부가 공개한 '사형확정자 연령별 현황' 자료를 보면, 국내 교정시설에 수감된 미집행 사형수는 52명, 평균 연령은 58.7세로 집계됐습니다.

60대 이상이 전체 32.7%를 차지했는데 연령대별로 50대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0명, 70대 7명, 40대 5명, 30대 1명 순으로 20대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1997년 지존파 조직원 등 23명을 처형한 뒤 30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고, 국제엠네스티도 2007년부터 한국을 실질적인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사형제 위헌 여부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세 번째 헌법소원을 접수했지만, 8년째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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