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결핵 환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아 검진 사업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질병관리청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4년 기준 국내 결핵 환자는 10만 명당 35명으로, 49명인 콜롬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10만 명당 3.2명인 미국, 5.4명인 독일, 9.8명인 일본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국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 지난해 62.5%까지 확대됐습니다.
박 의원은, 그런데도 오히려 내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예산(23.9억 원)이 올해보다 30% 삭감됐다며, 정부가 노인 결핵 만연화가 발생하지 않게 취약계층 검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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