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흉기 난동이 발생한 인천 구월동 복합 상가는 여전히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상인들은 매장을 열고 손님을 받고 있지만, 평소대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을지조차 걱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인천 구월동 사건 현장입니다.
[앵커]
어제 큰 사건이 있었는데, 상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흉기 난동이 벌어진 이곳 상가 건물은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점심 시간에도 상가를 찾는 시민들 발길이 드물고, 일부 가게에는 오늘은 휴업한다는 내용의 팻말이 걸려있습니다.
또, 평소와 달리 건물 내부에서도 경찰관들이 혹시 모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하고 있습니다.
어제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하고도 영업을 위해 문을 연 상인들은 걱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인천 구월동 '흉기 난동' 건물 상인 : 불안하죠.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장사도 제대로 안 되는데다가 이런 일이 생기니까 장사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에요 지금.]
[앵커]
어제 흉기에 다친 시민들은 지금 상태가 어떤가요?
[기자]
갑작스러운 흉기 난동에, 건물 안에 있던 시민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던 20대 여성은 어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맥박은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피해자 7명도 어깨와 등, 가슴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앵커]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은 나온 게 있나요?
[기자]
어젯밤 9시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곳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대행은 전담 경찰관을 피해자와 1대 1로 연결해 경제적 지원을 포함해 법률 지원이나 심리적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와 모방 범죄를 차단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시설을 중심으로 최대한 경력을 투입해 순찰과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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