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온하기만 했던 상가에서 흉기 난동이라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 시절 추억이 오롯이 담긴 상가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제는 말로만 듣던 호신용품을 구매해야 하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시민 : 호신용품을 하나 들고 다녀야 될까 싶어서 남자친구가 사주겠다고 좀 들고 다니라던가 이제 뭐 길 다닐 때 큰길로 다니거나 어두울 때 전화를 누군가랑 꼭 한다거나 그런….]
친구, 가족, 때로는 동료와 함께 두런두런 정을 나누던 것이 참극의 현장이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한 승 찬 / 인천 연수동 : 제가 일주일에 가끔씩 방문하는 곳인데 칼부림 사건이 났다 해서 솔직히 좀 놀랐고요. 되게 무섭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무차별 흉기 난동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송 혜 영 / 인천 구월동 : 항상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에 이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니까 사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예방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죠.]
경찰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하고, 모방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 종 철 / 경찰청장 대행 (어제) : 앞으로 다중이 운집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가용 경력을 총집중하고 가시적인 순찰을 하고….]
이에 따라 서울경찰도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곳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정진현 구본은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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