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딸 유담 씨의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넘겼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 총장과 인천대 교수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유 전 의원 등은 지난해 2학기 유 교수가 인천대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총장과 인천대 교수가 유 교수 채용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정청탁에 따른 직무수행 금지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유 전 의원 등 26명을 입건했고 4명을 제외한 22명에 대해선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혜 채용 의혹 당사자인 유 교수에 대해선 서면조사가 한 차례 진행됐지만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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