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으로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이 182조 원 줄어든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당했습니다.
시민단체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오늘(19일) 이 대통령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대통령비서실 공무원 등 4명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지난 1월 국내 주식 자산 재조정, 리밸런싱을 유예해 석 달 반 만에 평가액이 35.3%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유예 조치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국내 주가가 오르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 한도를 초과했는데 이것을 계속 팔아야 하느냐고 말한 뒤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의 공개 요구 직후 자산 재조정이 멈췄고, 그 결정의 경위가 봉인됐다며 공수처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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