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관위 특검, '외유성 출장 의혹' 노태악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 확보

2026.10.21 오후 12:59
'업무상 횡령' 등 혐의…파견검사 등 12명 투입
노태악 휴대전화 등 확보…중앙선관위 압수수색도
"국외출장결과보고서 허위사실 기재 정황 포착"
출국금지 연장…압수물 분석 뒤 소환조사 검토 전망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비위를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이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압수수색 언제부터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선관위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8시 10분쯤부터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혐의는 업무상 횡령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인데요.

파견검사 2명과 수사관 7명 등을 포함한 총 12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노 전 위원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9시부터는 중앙선관위원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공문서인 국외출장결과보고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지난 6월 지방선거 시점까지 중앙선관위원장을 역임한 노 전 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입건됐고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해당 의혹을 수사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출장 국가를 노 전 위원장이 선정하고, 배우자 예산 편성 내역도 노 전 위원장이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선관위 특검은 노 전 위원장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고 수사를 이어왔는데,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등이 이뤄진 뒤 노 전 위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할 거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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