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조류독감 재발 18개주로 확대

태국 축산청은 조류독감 재발 지역이 전국 76개주 가운데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와 방콕 인근 '논타부리' 등 모두 18개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유콘 림랭통' 태국 축산청장은 조류독감 재발 지역에서 '살'처분된 닭이 모두 20만 마리에 이르지만 이는 올 연초 조류독감이 처음 발생했을 때의 0.5% 정도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통삭 캄손디'라는 14살된 소년이 A형독감에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조류독감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