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어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본 극우계 의원들이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단체로 참배했습니다.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87명은 오늘 오전 춘계대제가 열리고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정부측에서는 다케시타 와타루 재무부대신과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산업 부대신 등 10명이 참가했으며 자민당에서는 야스쿠니신사 지지 단체인 일본유족회 회장 고가 마코토 당선대위원장 민주당에서는 다나부 마사미 전 농림수산상 등이 참가했습니다.
야스쿠니 참배 모임의 회장인 시마무라 요시노부 전 농림수산상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참배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야스쿠니 참배 모임 소속 의원들은 매년 봄과 가을 야스쿠니 춘계와 추계대제 기간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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